대전여행 당일코스로 추천하는 대전역 근처 핫플 베스트 3 :: 디지털세상 읽기
  • 대전여행 당일코스로 추천하는 대전역 근처 핫플 베스트 3

    2022. 6. 25.

    by. 감사하는 하루♡♡

    서울에서 ktx로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대전은 당일치기로 아주 좋은 여행지입니다. 요새 재미없는 여행지라고 대놓고 소개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숨은 아기자기한 명소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당일치기로 여행의 부담은 내려놓으면서 짧은 시간에 기분 전환되는 즐거움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당일치기로 대전역 근처로 대전여행에서 빼놓으면 아쉬울 핫플레이스를 소개해 드리니 알찬 여행 즐겨보세요.


     

    1. 소제동 골목

     

    소제동

     

    누군가는 소제동을 대전의 지문이라고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대전의 역사를 간직한 동네라는 의미이겠지요. 대전의 100년 전 과거로 시간여행 한번 떠나 보시는 거 어떠세요?

    대전 소제동 골목은 대전 철도의 역사와 대전시 역사의 출발점입니다. 소제동은 소제호라는 호수를 매립하여 만들어진 동네라고 합니다. 그곳에 철도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을 위해 백 여채의 집을 지어 철도관사촌으로 만들었던 곳입니다. 일제가 1920년대 대전역에서 근무하던 일본인 관료들을 위해 지은 주택이에요.. 이곳은 우리나라에 남은 것 중 규모가 가장 큰 철 관사촌으로, 10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일하게 남아있는 나무 전봇대를 볼 수 있는 동네도 바로 소제동입니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통과하며 묵묵히 백여 년의 세월을 지나온 공간이죠.

    종로 익선동을 성공적으로 개발해낸 도시재생 전문 업체 익선 다다다에서 소제동 관사촌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익선동처럼 요기조기 골목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개발과 보존 사이의 숙제를 안고 고심하는 지역이라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지 기대도 하게 됩니다.

     




    2. 성심당 문화원

     

    성심당 문화원

     

    대전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성심당이죠. 튀김소보로로 유명한 대전의 성심당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빵집을 넘어서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성심 문화원은 성심당 본점 옆 일분 거리에 위치하였으며 복합 문화공간으로 성심당의 빵에 관련한 굿즈를 판매하고  성심당의 문화와 스토리에 대한 전시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만 파는 개성 있는 빵 관련 소품들과 식재료를 센스 있게 꾸며놓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대전 방문 기념으로 굿즈를 구매하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1층은 카페와 굿즈 판매, 2층은 소품샵, 3층은 공연, 4층 5층은 전시회 열기 좋은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3. 대동 벽화마을과 하늘공원

     

    대동 하늘공원



    대동 벽화마을은 대전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한국전쟁 후 피난민들이 주로 거주하며 생긴 마을입니다.  2007년쯤 공공 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담벼락에 많은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했고,  대동 하늘공원과 전망대가 생기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어요.

    대동 하늘공원 전망대는 상징물인 풍차가 유명한 곳입니다. 대전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멋진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어서 일몰을 보면서 감상에 젖어보고 대전여행을 마무리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상으로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보기 좋은 대전에서 대전역 근처로 꼭 가볼 만한 세 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행은 가기 전에 계획을 세울 때부터 기대되고 즐겁기도 하고 일상을 벗어나 낯선 장소로 방문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경험이기도 하죠. 꼭 먼 거리가 아니어도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 여행의 즐거움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여행이 주는 신비롭고 재미난 경험 자주자주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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