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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밀의 매력에 빠져 드는 요즘 입니다. 구움과자는 달콤하고 꾸덕한 매력이 있는반면 통밀은 구수하고 담백한 끌림이 있지요. 보다 건강하기도 하고 한끼 식사대용으로 즐기기도 좋죠. 통밀빵은 발효과정도 있고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만들어 보니 일반 밀가루빵보다 오히려 만드는게 쉽네요. 발효를 위한 시간을 두어야해서 과정이 길어지는것 말고는 너무나 수월합니다. 그에 반해 겉은 바삭하고 쫄깃했고 속살은 촉촉하니 아주 담백해서 계속 입으로 계속 들어가는 중독성이 있네요.
당분간은 통밀빵 위주로 베이킹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반밀보다 소화도 잘되고 혈당을 서서히 올려주어 건강한 다이어트 식사로도 좋아 보입니다.통밀빵 재료
통일가루300g, 드라이이스트5g, 소금5g, 설탕15g, 따뜻한물 240ml, 건무화과나 건포도 호두 등은 선택사항
통밀빵 만드는 과정
1. 볼에 통밀가루를 담고 한쪽구멍을 파고 이스트를 넣고 다른 구멍에는 소금을 각각 넣어 섞은후에 통으로 섞어 설탕을 넣는다.
2. 위의 가루에 따끈한물을 세번에 걸쳐 부으며 섞는다. 한 70프로 섞였을때 호두나 건무화과 등을 넣고 밀가루가 안보일정도로만 섞어 새로운 볼에 기름칠한 후에 반죽을 넣고 1시간 발효한다.
3. 발효된 반죽을 오븐팬에 긴 타원형으로 패닝을 하고 2차발효를 30분정도 한다.
4. 반죽위에 통밀가루를 뿌리고 예열된 오븐 200도에 25분정도 굽는다. 구우면서 십분정도 지나면 앞뒤를 바꿔주어 구움색이 골고루 나게 해도 좋다.
꺼내서 조금 식힌후 잘라보니 속살이 아주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통밀이 의외로 부드럽네요. 버터나 오일, 우유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부드러운 빵이 되다니 신기했어요. 다음에는 설탕대신 아가베시럽이나 꿀을 넣고 올리브오일도 첨가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호두만 다져 넣었는데 다음엔 건포도나 건무화과를 넣어 천연의 단맛을 더해도 좋을거 같습니다.'일상 > 일상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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