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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SR규제로 줄어든 대출한도가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07938?sid=101
대출 규제완화 '만지작'…50년 만기 검토
정부가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만기가 길어지면 매월 내야하는 원리금 부담이 줄어든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n.news.naver.com
청년 주택담보대출 50년만기 개인적인 생각 정리
보통 주택담보대출의 대출기간은 30년이었고, 새 정부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완화하되, DSR 규제는 유지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소득이 많은 사람이 유리한 거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는데요.
이번 50년 만기 주담대대출 상품 출시가 검토된다니 젊은 청년들의 대출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낮아져 대출자의 대출 한도가 더 늘어나기 때문이죠. 또한 대출만기가 늘어나면은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 상환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총액이 줄어든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자만큼 총액은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대출을 많이 받는다고 좋아할게 아니라 대출기간이 길어진 만큼 내야 하는 이자도 늘어나 결국 갚아야 할 대출 총량이 늘어난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뉴스를 통해서 대출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출한도가 늘어나는 점과 그만큼 내야 할 이자가 많아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주담대 대출에 대해서는 LTV, DSR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이번 기사를 통하여 주담대 대출은 대출 기간에 따라 내야할 이자와 대출 총량, 원리금 상환 등이 달라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고 매일 조금씩 부동산 뉴스를 읽고 찾아보고 정리하다 보니 몰랐던 것을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30년 만기(연 4%)로 4억 원을 빌릴 때는 총대출이자가 약 2억 8748만 원으로 원금의 약 72% 수준이지만, 50년 만기로 빌리면 총대출이자는 약 5억 2570만 원으로 원금의 130% 수준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이자가 원금보다 많아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죠. 이자가 원금보다 많아지는 경우도 생기는군요. 상당한 액수입니다. 장기적으로 생각한다면 부동산 가격상승이 그보다 훨씬 높아져서 이자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겁니다.
만약 청년들이 앞으로 장기 부동산 대출을 받게 될 예정이라면 앞으로 부동산의 미래 전망은 물론 떠안게 될 이자부담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신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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