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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 200g 19000 (국산)
돼지갈비 200g 14000원 (국내산)
물냉면 비빔냉면 4000원광명시장 근처 광명사거리에 위치한 서서갈비집을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전에 코로나 막 시작할 무렵인 2년 전쯤에 갈비가 맛있기로 유명해서 한번 가보고 오랜만에 다시 가보게 되었네요.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어버이날 기념으로 시부모님이 올라오셔서 함께 식사하러 갔었어요.
소갈비를 먼저 시켰어요.
소갈비는 주인장이 매일 포를 직접 떠서 준비하신다고 합니다. 국내산 재료로 만든 양념장에 3일간 숙성해서 나오는데 마블링이 아주 좋고 양념이 골고루 배어 있어 숯불에 구우니 아주 맛이 좋았어요.
연하고 야들야들한 고기가 입에 들어가면 사르르 없어지는 느낌.
광명 서서갈비 소갈비 광명 서서갈비 돼지갈비 소갈비를 10인분 먹은후에 돼지갈비도 맛보고 싶어 4인분 시켰어요.
아이들이 있어서 고기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을 보여줬네요.
돼지갈비도 아주 좋습니다. 역시 갈비 맛집이에요.
소갈비보다 조금 더 달큼한 양념에 숯불향이 더해지면서 고기 잡내가 사라져요.
반찬은 처음엔 세팅해 주시는데 셀프바가 있어서 상추, 양념게장, 양배추 샐러드, 열무김치 등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여섯 명이서 소고기 10인분과 돼지고기 4인분으로 총 14인분을 먹고 왔어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가니 냉면은 무료로 주셨어요.
고기를 찍어먹는 양념간장은 요런 종지에 따로 담아 나오는데, 짜지도 않고 고소한 감칠맛이 돌면서 고기의 잡내를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그간 가족끼리 식사 한번 하러 가기도 쉽지 않았는데, 이번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에는 모처럼 가족단위로 많이들 식사하러 나오시는 거 같았어요.
저희가 들어가고 나서는 밖에 대기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광명 서서갈비는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서도 가까우니 부모님 모시고 방문해서 드셔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고기가 연해서 어르신들 드시기에도 부담 없을 거 같고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었어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맛난 갈비 먹으니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입니다.
남은 5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외출과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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