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몽환적인 핑크뮬리가 예쁜 국내 명소 모음

어느덧 분홍빛 가을의 꽃으로 유명한 핑크 뮬리가 아름다운 계절이 왔습니다.  핑크 뮬리는 5월에 초록색을 띄면서 9월이 되면 서서히 붉게 물들어 가는데요. 머리카락 같은  몽환적인 핑크빛에 이끌려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핑크 뮬리가 아름다운 명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름다운 핑크 뮬리와 함께 낭만적인 가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핑크뮬리

▣ 고창

핑크뮬리 축제로 유명한 전국 최대 핑크 뮬리 군락지인 고창 핑크 뮬리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고창 핑크 뮬리 축제의 꽃객프로젝트 팜 정원에는 핑크 뮬리뿐만 아니라 천일홍, 백일홍, 코키아, 소나무, 벼이삭 등도 볼 수 있어 더욱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 2022년에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축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10월 중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니 청명하게 파아란 가을의 하늘과 선명하게 대비되는 분홍빛의 핑크 뮬리 향연을 감상하러 떠나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 양주 나리농원

양주 나리 농원은 핑크 뮬리 성지로 유명하며 수도권에서 꽤 규모가 큰 핑크뮬리 축제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올해 나리농원 축제는 9월7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넓은 꽃밭에 핑크뮬리 외에도 천일홍, 샐비어, 칸나 등의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물드는 양주 나리 농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포천 허브 아일랜드

말만 들어도 힐링되는 허브 식물원이 있는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에서 가을에는 핑크 뮬리 축제가 개최됩니다. 트랙터 마차를 타고 오르면 스카이허브팜을 가득 채우는 핑크뮬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핑크뮬리의 향기를 맡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보세요. 포천의 핑크뮬리는 다른곳보다는 조금 이르게  9월말과 10월초쯤 절정을 이루며 분홍빛 히비스커스 아이스크림도 축제기간에 맛볼 수 있습니다. 

 

 

 

▣ 태안 청산 수목원

9월 여행지로 참 좋은 태안의 청산 수목원은 팜파스도 멋지지만 핑크 뮬리 또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두군데 정도 핑크뮬리 군락이 있는데 넓은 규모의 수목원이라 뒤로 보이는 팜파스와 어우러져서 사진을 찍으면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반려견도 데리고 갈 수 있어서 더욱 좋고 바다와 펜션이 많은 태안이라 자연과 더불어 산책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청산 수목원은 사게절 내내 다양한 꽃을 구경할 수 있어서 언제 방문해도 좋을 곳이지만 가을엔 키가 큰 팜파스와 황화 코스모스, 핑크뮬리 까지 낭만적인 가을의 꽃들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 서울 올림픽공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서울의 올림픽공원에서도 가을이면 핑크 뮬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대중교통의 접근성도 좋은 장점이 있어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부담없이 가기 좋은 곳이죠. 꽤 넓은 곳이라 산책하기 좋고 도심안에 있지만 자연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몽촌토성 산책로를 올라가서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댑싸리와 핑크뮬리를 심어 놓은 곳을 마주하게 되는데 가을빛으로 갈아입은 동글동글한 댑싸리와 몽환적인 연핑크의 핑크 뮬리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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