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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포트폴리오를 짤 때 각자 나이대에 맞게 배당주의 비율을 포함시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만약 30대라면 30%의 비율로, 40대라면 40%의 비율로 배당주를 늘리라는 이야기죠.
저는 내년이면 50대에 접어들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기술주 중심이었던 ETF도 좋지만,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면서 전체적으로 우상향의 그래프를 그리는 배당주에 대해서도 궁금해지더라고요.
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잘 발달되어 있어 높은 배당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당주는 주가 변동성의 위험성에서 벗어나고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히기도 하지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특히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배당을 오랜 기간 지속해서 주고 배당 규모를 늘려가는 기업일수록 주가가 안정적으로 우상향 한다는 믿음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배당주에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떤 기업에 결정하기 어렵다면 ETF를 통한 투자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고배당 ETF 중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추어 서학 개미들의 단골 투자상품으로 떠오른 SCHD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CHD ETF
운용회사 : Charles schwab
배당률 (연) : 2.85%
추종지수 : 다우존스 US 뒤집던 드 100
수수료 : 연 0.06% (낮은 수수료가 최대 강점)
국내 투자 시 동일 지수 추종 상품 : KINDEX 미국 고배당 S&P ETF
편입종목 : 상위 10개 (코카콜라 4.18%, 머크 주식회사 4.18%, 화이자 4.13%, 등 상위 10 종목의 편입비율 40.27%)SCHD는 변동성이 높은 조정장에서 유효한 배당투자 전략을 ETF에 접목했습니다.
10년 이상 배당을 계속해온 기업들을 편입해 배당수익은 물론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이익까지 갖추고 있어서 매력적입니다. 게다가 주당 배당금을 매년 조금씩 늘리고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자산은 102개 주식으로 분할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SCHD는 성장성보다는 현재가치가 높은 주식에 초점을 두고 투자하는 편입니다.
SCHD의 일년간 차트( 출처 : etf.com) 배당주이지만 일 년간의 차트가 기술주 못지않은 우상향의 멋진 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출처 : etf.com SCHD는 에너지 섹터 비중은 낮고 최근에 성장이 좋은 기술주 섹터 비중이 높아 다른 고배당주 ETF 보다 안정적입니다.
출처 : etf.com 종목 비중의 상한은 4%, 섹터 비중의 상한은 25%입니다. 4분기마다 포트폴리오는 리밸런싱 되고 전체 구성은 연 1회 재검토됩니다.
정리하면 SCHD는 배당도 3%대로 받으며 성장성도 좋고 수수료도 낮아서 포트폴리오상 배당주로 투자하기 참 매력적인 요소가 많아보입니다.'경제관련 > 주식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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