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동 에서 안양천 넘어 가산 핫플카페 잉크커피로 걷기좋은 날 :: 디지털세상 읽기
  • 철산동 에서 안양천 넘어 가산 핫플카페 잉크커피로 걷기좋은 날

    2022. 4. 28.

    by. 감사하는 하루♡♡

    요새 날이 너무나 적당하고 좋아요.
    덕분에 산책 겸 철산동에서 가산 디지털단지로 한정거장 걸었어요.

    전에 맛난 갈릭치킨으로 동네에서 인기 있었던 소풍이라는 호프집이 마녀의 카페라는 브러치 카페로 바뀌었네요
    깜지라는 고양이가 문 앞을 지키고 있는데 그 모습이 여유롭습니다~^^
    햇살이 좋은 오늘같은 날에는 고양이에게도 더없이 좋은 시간인 듯하네요.

    일주일 전에 여린 연둣빛이던 나무의 이파리들이 진한 초록으로 풍성하게 자라면서 여름 준비를 하고 있네요.

    지난주에는 생생하게 예뻤던 안양천 튤립들이 많이 지고 있어 아쉽긴 한데 대신 꽃밭에 초록빛이 짙어지기 시작했어요.

    튤립밭 건너 쪽에는 알리움을 심었는지 식재지라고 하는데 몽우리들이 한창 올라오고 있었어요. 예쁜 보랏빛 꽃이 피면 사진 찍기 참 이쁠 거 같아 기대됩니다.

    철산동에서 안양천 돌다리를 건너면 가산동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돌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있고 안양천의 풍경이 예쁩니다.

    돌다리를 건너 가산동 쪽으로 오르면 나무 그늘의 산책길이 잘 되어있어 걷기 딱 좋은 길이 나오구요.

    요 다리를 건너면 바로 가산동으로 넘어가죠.

    가산동 쪽으로 내려가면 INC COFFEE라는 요새 엄청 핫한 카페가 나와요. 건물 전체가 카페로 중앙에는 중정이 있고 로스팅 기계도 상당히 큰 카페예요.
    평일에도 그렇지만 주말에는 앉을자리가 없더라고요.

    1층에서 주문을 받고 주문 기다리는 동안에 선물하기 좋은 원두와 굿즈들 구경하며 둘러보기 좋습니다.
    전에 카페라떼를 먹고 오늘은 플랫화이트 아이스(4800원)를 시켰는데 진하고 신선한 느낌이 맘에 들었어요.
    베이커리 중에서는 제가 스콘을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바질 스콘 강추합니다.

    조금 지나면 날씨가 금방 더워질 거 같아요. 더워지기 전에 날씨가 좋은 날에는 햇볕도 쐬면서 비타민디도 흡수하고 안양천의 예쁜 꽃들도 보고 멋진 카페도 들리면서 힐링하는 시간 보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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