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볍게 등산과 산책하기 좋은 낮은산 BEST 5 :: 디지털세상 읽기
  • 서울시 가볍게 등산과 산책하기 좋은 낮은산 BEST 5

    2022. 6. 10.

    by. 감사하는 하루♡♡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등산을 할 만한 산도 많고 둘레길 같은 산책길도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녹음 가득한 나무들을 보며 눈도 정화하게 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숨이 차게 운동하기도 참 좋습니다. 산이 좋은 건 알고 있지만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거나 정상에서 내려올 때 다리에 많은 부담이 가는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굳이 멀리 지방으로 가지 않더라고 서울 시내 안에도 높이가 낮고 산책하기 좋으며 경치도 좋은 산이 많이 있습니다. 가볍게 오르기 좋을 서울시내의 산들을 알려드리니 주말에 가볍게 등산할때 참고하시길 바래요.



    용마산 아차산
    면목동에 위치한 해발 348미터의 용마산입니다. 7호선 용마산역 2번출구로 나오면 용마폭포공원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안내되어 있으나 성원 샹떼빌 아파트 옆 용마산 등산로 입구로 출발하시면 인적이 좀 드물고 코스도 제법 산행길 같아서 등산하는 기분을 느끼며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용마산 7보루를 지나서부터는 완만한 능선이라 오르기 쉬워지며 서울시내 모습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능선 따라 오르다 계단만 오르면 용마봉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용마봉에서 아차산 4보루를 지나서 아차산 정상으로 올랐다가 고구려정 쪽으로 내려오면 5호선 아차산역으로 내려올게 됩니다. 용마산과 아차산을 올랐다가 내려오는 데에 2시간 정도면 가능합니다.



    구룡산
    서초구 염곡동과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구룡산은 높이 306미터의 낮은산입니다. 가볍게 산책 겸 등산하기 딱 좋은 산으로 짧은 코스에 강남 쪽으로 쫙 펼쳐진 환상적인 뷰가 매려적인 산입니다. 왕복으로 한 시간 이면 충분히 올랐다가 내려올 수 있어서 산이라 하기도 민망하지만 짧은 시간을 오르며 자연을 느끼고 서울시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산책코스로 딱 좋습니다.



    우면산
    우면산은 서울 둘레길 4코스(4-2코스)에 포함되며 해발 294m 정도 되는 낮은 산입니다. 사당역 우성아파트부터 우면사 정상 소망탑까지 등산 초보가 오르기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 낮은 산입니다. 낮은 산이긴 하지만 걷는 길이 긴 편이라 걸으며 산책하며 등산도 하기 좋은 산이죠. 좀 더 빠른 길을 찾으시면 남부터미널역에서 출발하시면 되고요. 정상에 오르면 낮은 산이라 남산타워와 예술의 전당 등 시티뷰를 가까이 감상할 수 있어요. 오르막 내리막길이 연속으로 나오는 편이라 지루하지 않습니다.


    안산
    등산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안산은 안산 봉수대까지 높이 296미터 입니다. 독립문역 5번 출구로 출발하여 오르는 길은 계단으로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고 안산 봉수대까지 초보들도 오르기 편합니다. 또한 안산 자락길은 한 바퀴 도는데 약 7km의 코스로 누구나 쉽게 산책하기 좋은 길입니다. 안산을 오르다 보면 멋진 인왕산의 풍경이 가까운 거리로 보이고 산의 능선을 따라 성곽과 청와대도 살짝 보입니다.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하기 좋고 정상에서 내려오다 보면 힐링이 절로 되는 편백나무 숲길도 있습니다. 서울에 이런 산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북악산
    이번에 청와대 개방이 시작되면서 동시에 북악산 등산로도 개방이 되었습니다. 삼청 안내소에서 출입증 목걸이를 받아서 등반하시면 됩니다. 청와대 사랑채 쪽에 입구가 있고 경사는 가파르지 않지만 대부분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이 점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만세 동방까지 계단으로 오르다 보면 탁 트인 시야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대략 청운대를 지나면 정상인 배 악 마루가 나오는데 정상까지 342미터이니 부담 없이 오를만합니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북악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멋진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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