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색적인 관광명소 상가리 야자숲 즐길거리

제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저에게는 한라산과 야자나무입니다. 제주공항에 내리면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야자나무가 낯설지만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여 마치 해외에 나간듯한 이국적인 기분을 느끼게 하죠. 제주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전과는 또 다른 멋진 관광지가 많이 생겼더라고요.  이번 제주여행에선 지인의 소개로 야자나무가 숲을 이룬 이색적인 명소가 있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가로수로 심어진 야자나무가 아닌 야자나무가 잔뜩 심어진 숲을 가보게 되다니 가기 전부터 설레었습니다.

 

상가리 야자숲 위치

 

 

애월읍 고하상로 326에 위치해 있는데 개방시간은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까지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야자숲에 땅을 일구고 공사하는 일이 한창이라 입장료를 받으시지 않았는데, 평소에는 입장료가 있으니 미리 네이버로 예매를 하고 가시면 됩니다. 주차는 야자숲 입구에 작은 공간으로 협소한 편이라 차를 가져가신다면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바로 건너편에는 제주감귤수출단지선과장이 있으며 근처 관광지로는 고내포구, 애월항 한담해안산책로가 있습니다. 

 

 

 

 

상가리 야자숲 즐길거리

상가리 야자숲은 높게 솟은 야자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영화 수리남의 촬영배경지로 유명해질 만큼 야자수가 장관을 이룬곳이라 야자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연신 촬영을 하느라 보내는 시간이 꽤 길어질 수 있는 곳이죠. 야자수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 신비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이국적인 곳에서 힐링하며 산책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곳곳에는 주인장이 사진찍기 좋게 포토스폿을 마련해 놓아서 그냥 지나칠 수 없기도 하고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진짜 잘 나옵니다. 쭉쭉 뻗은 야자나무들이 파란 하늘에 닿을 듯이 자라고 있어서 그늘을 제공하기도 하고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제주 상가리 야자숲 사진찍기 좋은곳

 

 

 

상가리 야자숲  

약 20년 전부터 야자나무를 들여와 조성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실패를 거듭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상가리나무숲에 있는 야자나무들은 수명이 30년에서 70년으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들이라고 하네요. 열대에서 자라는 나무라서 성장 속도도 빠르고 수명도 왠지 짧을 것 같았는데 수명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꽤 길었습니다. 둘러보는 데에 넉넉하게 한 시간 정도면 족하고 공항에서도 30분이면 도착가능해서 공항 가는 길이나 공항에서 내려 제일 먼저 둘러보아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제주 상가리 야자숲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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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제주도 상가리야자숲에 대한 정보를 마치겠습니다. 따뜻한 지역이라면 쉽게 자랄 거 같았던 야자나무지만 처음부터 그리 녹녹하지 않았다니 이렇게 멋진 야자나무 숲을 조성한 주인장님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덕분에 열대지방에서나 볼 듯한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도 여러 장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계절 파릇한 자태를 뽐내는 야자나무 숲에 한번 방문해 보시고 멋진 사진도 많이 건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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