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트레이더스 후라이드 두마리 치킨 가격 맛 리뷰

오늘이 벌써 말복이네요. 잊고 있었는데 아들 녀석이 백숙 먹어야 한다고 해서 닭도 사고 슬리퍼도 살게 있어서 겸사겸사 부천 트레이더스에 갔습니다. 오픈 시간 조금 지나 도착했는데 차들이 제법 있었어요.

 

쇼핑몰에는 별로 손님이 없었는데 지하 트레이더스에는 사람이 많더군요. 휴일에 마지막 복날이라 장을 보러 많이들 나온거 같았습니다.

 

요새 홈플러스에서 6900원에 당당치킨 후라이드를 팔아 인기몰이를 해서인지 마트마다 후라이드 닭이 인기인 듯합니다. 하긴 프랜차이즈 후라이드 가격이 많이 올라서 조금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트레이더스 치킨

트레이더스에도 후라이드 치킨이 있어서 얼른 집었습니다.제법 인기가 있어서 많이들 사가시는 거 같았어요.

 

무항생제 닭 두마리 치킨 가격이 17,980원입니다. 하림 무항생제 닭을 사용하는데 가격이 나쁘지 않습니다.

원래 백숙을 끓여먹을 계획이어서 무항생제 두 마리 포장된 백숙용 닭도 사 왔습니다. 무항생제를 일부러 고른 건 아닌데 트레이더스에는 무항생제용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백숙용 닭보다는 아무래도 튀겨져 나온 후라이드가 상당히 인기가 좋았습니다. 아이들 입맛엔 아무래도 후라이드 치킨이 최고죠.

 

트레이더스 두마리 치킨

트레이더스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

집에서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15분정도 돌려 데웠더니 방금 튀겨낸 치킨처럼 바삭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프랜차이즈 치킨집보다 짜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는데 아무래도 염지를 덜한 것 같았습니다. 튀김옷도 기름지지 앗고 바삭하고 살도 제법 두툼하고 조각이 큰 편이었습니다. 닭의 신선도도 좋은지 살이 결대로 찢어졌고 잡내가 나지 않았습니다.

 

말복 덕 톡톡히 보게 생겼습니다. 점심엔 후라이드 치킨으로 해결하고 저녁엔 백숙을 먹을 예정이라서요. 닭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게 몸보신을 시켜주니 감사한 식재료임에 분명합니다.

 

아디다스 아딜렛 라이트

닭이랑 과일, 치즈, 빵 종류를 사고 얼른 위층 쇼핑몰에 올라가 슬리퍼를 샀습니다. ABC마트에서 아디다스 온라인몰보다 저렴한 가격인 27000원에 세일가로 샀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있어서인지 슬리퍼가 세일을 제법 하는 거 같았습니다.

이상으로 부천 트레이더스에서 사본 후라이드 두마리치킨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요새 마트에서 파는 치킨이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거 같습니다. 물론 가격 경쟁력도 좋지만 맛이나 품질면에서도 뒤지지 않고 또 집집마다 요샌 에어프라이어가 있어서 사온 뒤에 한번 돌려먹으면 바삭하게 맛볼 수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기회가 되면 당당 치킨도 맛을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