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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을 제대로 느껴보는 당일치기 밀양 여행 추천 코스

감사하는 하루♡♡ 2023. 7. 24. 20:43

밀양 하면 아리랑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또 예전에 흥행했던 전도연 주연의 '밀양'이라는 영화도 생각나네요. 여행지로 그리 유명하지도 친숙하지도 않지만 최근에 밀양의 명소들이 정보 프로그램에 자주 나오기도 하고 드라마 촬영지로도 방송에 나오면서  많이들 다녀오시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제법 거리가 있어서 당일치기로 힘들기도 하지만 하루 날 잡고 마음먹으면 그 또한 어렵지 않겠지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밀양에서 알차게 즐기는 밀양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 영남루

첫번째 코스는 영남루입니다. 영남루는 밀양 8경의 하나이면서 조선시대 3대 누각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만큼 규모도 크고 누각에서 바라보는 밀양강뷰가 훌륭합니다. 옛날 조상들은 멋진 자연환경을 놓치지 않고 근처에 정자를 지어 함께 즐기고 감상할 줄 아는 지혜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오래되어 낡은 누각이지만 멀리 보이는 산과 그 아래 탁 트인 밀양강을 한눈에 바라보면 밀양까지 오느라 피곤했던 기분이 싹 가실 것 같습니다.


 
2. 오리배

영남루 맞은편에는 오리배를 탈 수있는 선착장이 있습니다. 남천교와 영남루 앞을 오고 가는 오리배는 30분 동안  1대에 4명까지 탈 수 있고 요금은 20,000원이며 발로 밟는 게 아닌 전동이라 타기 편리합니다. 잠시나마 잔잔한 밀양강 위를 떠가는 오리배를 타고 강바람을 맞으며 물멍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밀양여행의 매력이겠죠. 오리배를 타신 후에 점심식사를 하면 됩니다. 

 

3. 트윈터널

점심식사후에는 택시나 버스를 타고 삼랑진읍으로 이동을 합니다. 삼랑진읍에는 트윈터널이 있는데 이곳은 예전 경부선의 폐선터널을 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공간입니다. 트윈터널은 국내 최초로 캐릭터와 빛을 이용해 만든 빛의 테마파크로 길이가 1km의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과 다채로운 테마로 채워져 있어 아이들은 물론 성인도 즐기기 좋은 체험관입니다. 입장료는 성인이 8,000원 어린이는 5,000원이며 주말에는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장을 합니다. 볼거리가 많아 연신 사진을 찍게 되는 곳으로 밀양 여행에서 꼭 방문하시면 좋을 곳입니다. 



4. 위양지

위양지는 신라시대때 농업에 공급할 물을 대기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로 백성들을 위한다는 의미에서 '위양지'라 불린다고 합니다. 저수지 가운데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이라는 정자도 있고 진귀한 나무들이 많은데, 특히 이팝나무가 피는 시즌인 4월 말에서 5월에는 그 아름다움이 절정이라 사진을 찍으러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수지 주위로 나무로 우거진 산책길을 걸으며 저수지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마음이 절로 차분해집니다.  위양지 근처에는 멋진 카페들도 많으니 근처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면서 위양지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위양지를 밀양 당일 여행의 마지막코스로 하고 다시 ktx로 서울로 올라옵니다. 밀양 당일여행 어떠신가요? 거리는 제법 멀지만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지 몇군데만 들려도 분명 밀양의 다채로운 매력과 자연풍경을 눈에 담고 기억하는데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멋진 밀양강변의 풍경과 이색적인 트윈터널,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위양지까지 밀양을 하루에 둘러보기 딱 좋은 코스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당일치기 밀양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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