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셀프 재택치료중 비대면진료가 필요한 증상은 무엇일까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 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새로운 방침을 발표했는데요.
증상이 경미한 경우 확진자의 셀프 재택 치료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자는 10일부터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관리를 받습니다.
10일부터 코로나19 '일반관리군' 확진자를 대상으로 '셀프 치료'가 시작된 가운데, 성인 일반관리군은 하루 1회 의사 상담 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요.
같은 날 두 번째 전화 상담부터는 본인 부담이 발생하며 다만, 11세 미만 아동 확진자는 하루 2번까지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궁금한 내용은 확진자가 셀프 재택 치료 중에 좀 몸에 이상을 느끼면 전화를 해서 비대면 진료를 받으라고 하는데 이게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꼭 연락을 해야 될까요?
지금 방역당국에서 얘기하는 주의를 요하는 증상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호흡 곤란이라든가 흉통 그리고 식욕 부진 그리고 의식 저하가 있을 때 그리고 37.8도 이상의 고열이 72시간 즉 3일 동안 지속적으로 해열제를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전문적인 전담병원의 진료를 받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 중에 가장 대표적으로 우려스러운 부분이 호흡곤란과 흉통이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 오미크론 상황에서는 많은 증상들이 기존 델타까지만 해도 증상이 조금 다르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상기도 감염 위주로 증상이 나타나다 보니까 댁에서 아무래도 감기약 등 그러니까 어떤 증상을 호전시키 수 있는 대증요법의 처방을 받으시면 괜찮을 거라고는 보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렴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럴 경우에 호흡 곤란이라든가 흉통이 발생할 수가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혈중산소포화도 측정기 부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어떤 일반적인 감기약을 복용을 하시다가 하루에 주기적으로 이 산소포화도를 측정하시면서 산소포화도가 95% 밑으로 내려오지만 않으면 괜찮은데 그런 조짐이 보인다고 하면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 수가 너무나 많이 나옴에 따라 재택치료가 반드시 필요하긴 하지만 현재는 재택치료 시행초기라 순조롭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가급적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최선으로 하시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