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예쁜 풍경과 야경이 멋진곳
의왕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타임 빌라스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처음 방문했을 땐 개장 초기이고 주말에 가서 주차장도 멀리 이용해야 했고 인파가 엄청 몰렸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평일에 갔더니 주차도 지하로 바로 들어가고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고 편안하게 쇼핑해서 좋았습니다.
타임 빌라스는 의왕 백운호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층 옥상정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데 길가 너머로 일몰 가까운 시간 백운호수의 풍경이 고즈넉 합니다. 오리배도 있고 옆으로 산책길 조성이 잘되어 있어서 더위가 한풀 꺾이면 호수 둘레길을 산책하러 오고 싶네요. 경기도 지역 유명한 산책길 중 가장 잘 되어 있다고도 합니다. 백운호수 주변으로는 신축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의왕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타임 빌라스는 앞의 메인 건물 뒤쪽으로 동산에 유리온실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유리온실 같은 매장에 들어가면 지하로 푸드코트들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중앙의 초록빛 잔디밭이 있고 뒤쪽으로 산이 있어서 숲 속의 예쁜 산장 같은 느낌도 들고요.
여름이라 잔디밭 뒤쪽으로 작은 유아들 물놀이장이 있어서 아이들 시간가는줄 모르고 신나는 물놀이 중입니다. 수질관리도 잘되어 있는 모습이고 저녁에는 조명도 군데군데 들어와서 아이들이 더 신나하고 집에 갈 생각들이 없더군요.
건물 주변으로 허브정원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는 '웁스어데이지' 라는 플라워 카페는 매장 내부와 외부가 유리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가장 예쁜 공간이었습니다. 커피보다 차 종류가 다양한 곳이고 생화도 판매합니다.
해가 지면 더위도 한풀 꺽여 2층에 테라스 같은 공간에서 의자에 앉아 야경 보며 사진 찍고 쉬기 좋습니다. 글라스 건물 안의 조명 빛이 다채롭게 반짝이니 야경도 참 근사합니다.
타임 빌라스는 저녁 9시에 영업이 끝나서 저희는 8시 반쯤 슬슬 나왔습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오후에 가서 쇼핑하고 저녁을 먹고 야경 보고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오는 것도 좋네요.
이상 건물과 풍경이 예쁜 타임 빌라스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 너무 더워서 멀리 운전하고 피서 가기 힘드신 경우엔 오후 느지막이 시원한 아웃렛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더위를 피하는 좋은 방법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엔 타임 빌라스의 감자밭의 감자 빵과 저녁으로 먹은 멕시칸 음식점 '이터스'에 대한 내용을 공유드려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