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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맥주만큼 시원한 콤부차

감사하는 하루♡♡ 2022. 7. 10. 21:42

전에 지인한테 오아시스에서 판매하는 콤부차를 선물받으면서 콤부차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요새 날이 덥다보니 시원한 음료를 자주 찾게 되는데 샤워후에 얼음 넣고 매실청을 타먹기도 하고 콤부차를 타서 먹기도 합니다. 확실히 더울때 얼음물 넉넉히 넣어 시원하게 타서 먹으니 탄산이 있어 다른 음료보다 더 시원한 느낌이에요.

시원한 콤부차


맥주만큼 목넘김이 짜릿하게 시원한 건 아니지만 맥주는 마신후에 취기가 올라오면 더 더운 느낌이 들어서 전 깔끔한 콤부차가 좋으네요.

알아보니 콤부차는 녹차와 홍차를 우려 스코비와 당을 넣어 발효한것이라 하네요. 예전에 중국의 시황제도 콤부차를 마셨다고 하니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음료 였네요.

콤부차 가루를 물에 넣으면 거품같은 탄산이 보글보글 올라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여름에 시원하게 맥주 대신 마시기에도 괜찮은거 같아요.

최근에 연예인들이 다이어트 하면서 즐겨 마신다고 해서 유명해진거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특별한 다이어트 효능이 있는거 같진 않고 콜라같은 탄산음료가 당길때 대용으로 먹기좋아 다이어트 할때 많이 권하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천연 발효 식품이다보니 인공적인 탄산음료 보다는 몸에 이롭기도 하고 몸에 독소를 빼주는 디톡스 작용을 한다고 하니 다이어트에 좋다고 소문이 난 게 아닐까 해요.

맛은 톡쏘는 청량감이 있고 달콤 시큼한게 흔히 먹던 음료수의 맛과는 조금 달라 호불호도 많이 갈리더군요. 탄산음료에 너무 길들여져 있다면 단시간에 바꾸긴 어려울거 같기도 한데, 탄산음료가 많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이라면 탄산음료 대신으로 치킨이나 피자 햄버거 등 드실때 같이 곁들이기 좋아 보입니다.

오아시스 콤부차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다음엔 다른 브랜드의 콤부차를 다양하게 맛보고 싶어 집니다. 요새는 콤부차도 맛이 다양하게 나와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저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당분간은 시원한 콤부차를 즐겨 먹게 될거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