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산책하기 좋은 인천 가볼만한 곳 5
지난주까지 그리 덥더니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온도가 달라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느낌에 기분도 좋아집니다. 이번 가을에는 어디로 나들이를 가볼까? 하는 즐거운 생각도 해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은 면적이 넓은 만큼 가볼 만한 곳도 많고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도 많습니다. 울긋불긋 예쁜 가을을 여유 있게 감상하고 산책하기 좋은 인천의 가을 명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주말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인천 나비공원
나비공원은 나비를 주제로 한 도심속 테마 생태공원입니다. 규모가 적당하며 구경하고 체험할 것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 학습공간으로 운영되며, 보고, 듣고, 만지는 다양한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미니식물원, 미니 동물원 느낌의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며 작지만 알차게 꾸며진 곳이라 가족 주말 나들이에 좋은 곳입니다. 가을이 되면 우거진 나무들이 있는 습지원과 수생식물원의 단풍이 멋지며 장수산과 연결되는 산책로도 있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곳입니다.
▣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
드림파크는 인천의 서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드림파크는 특히 핑크뮬리가 유명한 곳이니 가서 보시고 사진도 찍으면 좋을 실 거예요. 춤추는 갈대들에 이끌려 흙냄새를 맡으며 걷다 보면 가을의 한가운데에 와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야생화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과 핑크뮬리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기존 쓰레기 매립지를 활용해 야생화단지로 재탄생시키면서, 공존과 상생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봄에서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피크닉 장소이기도 합니다.
▣ 소래습지 생태공원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수도권에서 드넓은 갯벌과 함께 해양생물, 철새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천일염을 생산했던 염전과 소금창고, 빨간 풍차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으로 수도권 가볼 만한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가을이면 황금물결인 억새와 함께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 해서 이름 붙여진 갯벌 위의 빨간 칠면초를 도심 속에서 볼 수 있어 사진 출사장소는 물론, 산책으로 좋은 곳입니다.
▣ 월미 전통공원
가을바람이 깊어가면 월미공원 전통공원은 붉은빛, 노랑빛 가을 단풍이 곱게 물을 들이고 낙엽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월미공원은 전통공원답게 다양한 다양한 정원이 재현되어 있으며 고즈넉하고 전통적인 풍경이 예뻐서 민속촌을 작게 축소해 놓은 것 같은 느낌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곳곳을 알차게 꾸며놓아서 천천히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는 산과 전통정원 산업시설 등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 송도 센트럴파크
센트럴파크는 축구장 50개의 규모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공원이며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형태의 공원입니다. 가운데 있는 인공수로를 산책정원과 테라스 정원 등 다채로운 코스의 숲길, 한옥호텔과 한옥마을, 트라이 보울 등이 감싼 현대적인 공간입니다. 인공수로에는 수상 택시, 문 보트, 구르미 보트 등 수상 레저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짙은 단풍의 색이 파란 하늘과 초록빛 호숫물과 어우러져 멋진 가을 호수의 풍경을 자아냅니다. 호숫길을 걸으며 멋진 풍경을 감상해도 좋고 보트를 타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도 좋습니다.
관련 글]
2022.08.24 - [생활 정보 모음/국내 여행 정보] - 강화도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좋은 추천 코스
2022.08.19 - [생활 정보 모음/국내 여행 정보] - 지하철로 가는 경기도 가을여행지 BEST 5